<인천=박용근 기자> 일선 경찰서의 과장이 경찰서 건물 4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8일 오후 12시30분경 인천연수경찰서 A(56·경정)과장이 경찰서 1층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민원인 B씨가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 했다.
A과장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자는 B씨는 경찰에서 건물 앞에 있는데 "갑자기 '쿵'소리가나 옆을 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과장이 4층 강당 창문을 통해 실족했는지 옥상에서 투신 했는지는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과장은 현재 의식은 찾았지만 말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