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홈플러스는 7개월의 개발 끝에 전문식당·현지 수준의 맛을 구현한 ‘올어바웃푸드(All about food)’ 간편식 아시안푸드 5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돈코츠 라멘 △미소 라멘 등 일본라멘 2종과 △목화솜 찹쌀 탕수육 △사천식 깐풍기 △칠리 깐쇼새우 등 중화요리 3종이다.
올어바웃푸드 ‘돈코츠 라멘’과 ‘미소 라멘’은 간편식 중 처음으로 삼겹살 부위를 숙성해 만든 1인분당 10g짜리 도톰한 ‘차슈’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깊고 진한 돈사골 육수를 우려내고, 면 전문기업 ‘면사랑’과 함께 4회 이상 면발을 눌러주는 정통 제면 방식으로 생라멘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구현해 정통 일본라멘의 맛과 비주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중화요리는 최근 SNS와 TV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식당 메뉴를 벤치마킹했다. 한입 크기의 목화솜 모양으로 동글동글하게 튀겨낸 ‘목화솜 찹쌀탕수육’과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매콤한 깐풍소스와 칠리소스를 함께 구성한 ‘사천식 깐풍기’, ‘칠리 깐쇼새우’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문식당이나 외국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맛과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7개월간 유명맛집 벤치마킹과 고객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며 “일본라멘의 경우 홈플러스 바이어와 제조회사 개발담당자가 함께 다닌 라멘 전문점만 수십여곳이 넘고, 담당자들은 일주일 평균 12그릇, 7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일본라멘 총 400그릇 이상을 비웠다”고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화요리의 경우 요리 특색에 어울리는 최적화된 소스 맛 개발을 위해 ‘100인의 고객 평가단’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며 “특히 ‘사천식 깐풍기’ 소스는 시중 대형마트 간편식과의 비교에서 전체 82%에 달하는 압도적인 득표를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