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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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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가 기부로… ‘청소년 전용 기부 생리대’ 등장

투인클·보광그린·보람C&H “저렴·안전한 고품질 제품 제공” 선언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안전과 가격 걱정을 줄인 ‘청소년 전용 기부 생리대’가 등장했다. 이 제품은 청소년들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생리대를 선보이는 한편, 이 같은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투인클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안전한 기부생리대 생산공급 선포식 및 MOA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그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비싼 생리대로 인한 청소년들의 걱정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혜원 투인클 대표는 “1년 전 우리 사회를 슬픔으로 몰아넣었던 ‘깔창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소녀들의 일상을 되찾아주고자 같은 뜻을 가진 ㈜보광그린, ㈜보람C&H와 함께, 기업의 이윤이 아닌 사회 환원을 약속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소득·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기존 생리대 지원 정책에서는 사춘기 청소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고,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인해 품질 검증이 반영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투인클은 소비가 기부로, 기부가 나눔이 되는 새로운 순환구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천연물질로 가공해 단가가 비쌀 수밖에 없으나, 10명의 청소년이 생리대를 소비했을 때 1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민들의 세금이 아닌 소비 기부를 통해 지원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인클은 기술을 제공하는 보광그린, 생산을 담당하는 보람C&H와 함께 천연물질로 가공한 ‘청소년 전용 생리대’를 오는 27일 출시할 계획이다. 투인클 관계자는 “중형(12), 대형(10), 오버나이트(8)를 1세트로 구성해 6000원에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청소년 전용 제품으로, 성인들의 구매가 불가하다. 성인을 위한 생리대는 곧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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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