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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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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외수 화천 퇴출의 실체는 ‘세월호? 6ㆍ13? 블랙리스트?’

퇴출파 의원, 세월호 사건 당시 감성마을에 노란리본 달자 불만표출
“인근 식당들, 연수생에게 밥먹고 싶으면 2가지 이상 음식 시키지 마”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강원도 화천군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가 이외수. 그가 내년 지방선거의 산제물로 바쳐져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감성마을에서 쫓겨나게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사뉴스>는 지난 28일 이외수 작가의 감성마을 퇴출을 반대하는 화천 군민(*이외수 퇴출반대 주민)들이 화천군 의회에 보낸 공개서한을 입수했다. 여기서 이외수 퇴출반대 주민들은 이번 이외수 퇴출 운동의 본질은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전의 흥행을 위한 구 여권(*자유한국당)의 포석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수 파’와 ‘반 이외수파’로 파벌을 형성, 선거 전략상 이용하려는 정치적 음모라는 의미이다.

◇ ‘사과하고 화해했는데…’한달 만에 화천군 1등공신 퇴출

근거로 우선 최문순 화천군수와 이외수 작가의 양측간 화해에도 불구, 퇴출운동으로 이어진 점. 이외수 작가는 지난 8월 발생한 욕설파문 이후 서너 번의 공식사고 그리고 사과의 뜻을 담은 서면을 군청에 전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도 이달 15일 화천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통해 “이외수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하셨다”고 증언했다.

그럼에도 화천군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같은달 18일 이외수 작가의 퇴거조치를 채택했다. 

2개월 지난 사건이다. 최문순 화천군수와 같은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흥일 화천군의회 의원이 지난달 27일 폭로한 지 한 달도 못돼 이외수 작가의 퇴출 결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외수 작가가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를 알린 1등 공신인 점을 감안하면 폭로에서 퇴출결정까지 걸린 짧은 시간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 세월호 추모 위한 노란리본 단 것이 죽을 죄? 

두 번째로는 세월호. 익명의 화천군 제보자는 한 가지 사실을 본지에 알려왔다. 시간을 거슬러 2014년 4월16일. 탑승객 476명중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건 직후, 이외수 작가는 노란리본을 감성마을 일대에 달고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꽃다운 영혼들을 추모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불만을 강력하게 표출 했던 의원이 바로 이흥일 군의원이었다고 한다. 이외수 작가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맞다”는 간략한 답변을 통해 해당사실을 확인해줬다.

이외수 작가는 보수와 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아 정치진영으로부터는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중 하나이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잦은 비판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도 명단을 올렸다.

모순되게도, 이외수 작가를 초청하고 그를 통해 성장한 인구 2만5천의 오지마을은 자유한국당의 색채가 강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흥일 의원은 최근 이외수 작가가 집필실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사용했다며 사용료를 지불하고 화천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공분을 샀다.

지난 2014년 2월24일 정갑철 전 화천군수와 이외수 작가는 “감성테마문학공원내의 부대시설을 ‘을(이외수)’에게 사용하게 할 수 있다”는 협약을 맺었다. 

◇ 문화계 블랙리스트 향한 조직적인 퇴출운동 



셋째. 이외수 퇴출 운동의 조직적인 움직임. 이외수 퇴출 반대 주민들에 의하면, 이흥일 의원의 폭로이후 난데없이 급조돼 나타난 지역단체들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1인이 움직이는 단체도 있다고. 

이들은 수십개의 대형 현수막을 걸고, 한 목소리로 이외수 작가의 퇴출을 외치고 있다.

이외수 퇴출 반대 주민들은 공개서한에 이 점을 명시 “화천군민 다수가 개인의 돈을 갹출해서 길거리의 수많은 현수막을 내건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며 정치적 목적을 가진 배후를 의심했다.

무엇보다 이외수 작가의 퇴출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명분중 하나로 내세우는 “연수생들이 감성마을 인근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도시락을 주문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은 충격적이다.

앞서 언급한 제보자에 따르면 이외수 작가의 연수생 40여명은 애초 돌아가면서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했다. 그런데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주민 A씨가 인근 식당들과 담합을 해 연수생 측에 2주전에 미리 식단을 주문할 것과 2가지 이상의 음식을 시키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제보자는 “사정이 이렇자 연수생들은 화천군의 다른 마을에서 도시락을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