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하이트진로가 덴마크 맥주 기업 칼스버그(Carlsberg)와의 정식 수입 계약을 통해 ‘써머스비’를 이달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써머스비’는 알코올 도수 4.5%로,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알코올 사이다(Cider)다.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약 1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알코올 사이다는 도수 1~6% 정도이며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음용하는 제품”이라며 “쉽게 말해 ‘사과 탄산주’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써머스비 애플’은 330㎖ 병, 500㎖ 캔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나 편의점뿐만 아니라 음식점 등 유흥주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에서도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유통망을 넓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써머스비’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써머스비의 애플뿐만 아니라 블랙베리도 상반기 내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