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1.10 (수)

  • -동두천 -9.4℃
  • -강릉 -5.8℃
  • 맑음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7.0℃
  • 흐림대구 -1.9℃
  • 구름조금울산 -1.4℃
  • 광주 -1.4℃
  • 구름조금부산 -0.1℃
  • -고창 -3.7℃
  • 흐림제주 3.8℃
  • -강화 -7.5℃
  • -보은 -9.7℃
  • -금산 -5.8℃
  • -강진군 -1.3℃
  • -경주시 -2.9℃
  • -거제 0.9℃
기상청 제공

사회

박종철사업회 등 사회단체, "남영동 대공분실을 역사박물관으로 만들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독재정권에 의한 고문피해자 단체들이 9일 "남영동 대공분실은 역사박물관이 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동안 박종철사업회, 박종철유족과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의 품으로' 추진단(이하 남영동 시민의 품 추진단)은 SNS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청와대 20만명 청원운동을 벌여 왔으며, 최근 누적관객수 400만을 돌파한 영화 '1987' 상영관 앞에서 국민청원 20만명 달성 홍보전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중이다. 


황웅길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 이 운동은 현재진행형인 운동"이라며 "오늘은 서울극장, CGV피카디리, 대한극장 앞에서 홍보전을 펼쳤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역사를 보면, 민주사회에서 반민주 사회가 됐다가 다시 민주사회로 온다.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던 남영동 대공분실 같은 곳을 역사박물관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그런 악순환의 반복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청련동지회, 박종철사업회, 이한열사업회,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서울대민주동문회 등 고문피해자 90여개 단체는 남영동 시민의 품 추진단과 연합해 "남영동 대공분실은 역사박물관이 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박종철, 김근태 등 수많은 민주열사가 고문 당하고 희생당한 남영동 대공분실이 음침한 공기 속에 방치돼 있다"며 "6월 항쟁으로 쟁취한 민주체제가 수구세력의 재집권으로 역사를 제멋대로 퇴행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민주와 반민주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서 역사박물관으로 만들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를 기안한 김성환 전청련동지회 (전)의장은 “독일이 나치라는 지독한 반민주 체제를 경험했지만 진보세력이든 보수세력이든 민주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에 역사가 퇴행하지 않는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한국의 아우슈비츠 박물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최근 독일을 방문해 작센하우젠 수용소, 다하우 수용소, 나치전당대회장등 나치의 흔적이 모두 박물관으로 돼 적폐청산이 현재진행형으로 계속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귀국했다. 


한편 20만명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학규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영화 '1987'에서 박종철이 죽어간 남영동 대공분실은 '경찰청 인권센터'로 바뀌어 있다"며 "박종철을 죽인 장본인들이 소위 '인권 경찰로 새롭게 태어난 민주경찰'을 홍보하고 있는 꼴"이라고 개탄했다.


아울러 그는 "20만 청와대 국민청원은 75,670 건 중에 단 7개에 불과하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15주기 추모식 진행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9일 장원기념관 및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3년 1월9일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며, 국내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로 꼽힌다.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날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렸으며,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명은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경기도 고양시 소재)을 찾아 선영을 참배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지난해 말 신본사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하고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 의미를 담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인가증’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3억달러 수출의 탑’이 봉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고, 2018년에도 ‘원대한


해외로 불법반출된 유물을 포기하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토론회가 29일 국회에서 열렸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주최로 열린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토론회가 그것.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 관심이 많다"며 "최근 에르미타쉬 박물관에 갔다온 일이 있는데 그곳을 돌아보고 박물관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박물관에서 하는 여러가지 시도를 법제화로 뒷받침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서 국외 소재 문화재를 알고 법적 근거조항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고 아울러 국외 소재 문화재를 환수하거나 활용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의원도 인사말에서 "국외 문화재에 대한 정책적 체계적 대비가 부족했고 관련자료의 활용에도 소홀했다"며 "새해 1월쯤에 이와 관련된 2차 토론회가 예정돼 있으니 그때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의원들의 이 같은 인사말과는 달리 막상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국외 소재 문화재의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토론회가 '해외로 불법반출된 우리의 유물을 포기하자'는 분위기로

[시사칼럼] 붓이 권력이 되는 나라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중세기, 서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무소불위의 왕권정치임에도 신망받는 종교인으로 구성된 원로회의를 두어 토론과 협의를 통하여 국가를 통치해 왔다. 백성을 사랑하는 종교이념과 국민을 사랑하는 통치철학이 합치되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 선서에서 성경에 손을 얻는 것처럼 종교의 경건성, 공정성이 신뢰로 직결되기 마련이다. 종교가 정치와 결탁하면 국가는 망한다 호사다마라고 했다. 왕권은 종교의 경건성을 악용하여 백성을 핍박해 왔으며 종교는 본연의 자세를 망각하고 권력에 치중하면서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고 종교의 양적성장 우선으로 변질되면서 국가는 쇠퇴하고 결국 멸망의 단계에 이르자 종교를 개혁하기에 이르렀다. 개혁된 종교는 근세에 이르러 옛날의 영화를 그리워하는 일부 성직자들로 인하여 종교의 경건성을 훼손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유권자를 쉽게 접근하기 용이한 선거 때 주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부분의 성직자는 교회 신도가 아닌 후보자라 하더라도 소개를 해주거나 발언권을 주기도 하지만 일부 성직자는 아예 드러 내놓고 지지를 표명해 정치목사라 지칭되기도 한다. 정치목사로 지칭되는 목사는 퇴직 후 존경심과 신뢰까지 잃어버리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경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