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이 '사장단 3인방' 세대 교체에 이어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상사부문 부사장에 정주성 전무, 건설부문 부사장에 이병수 사업부장과 정찬범 팀장, 최남철 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상사부문 신임 부사장은 1964년에 태어나 대동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8년 재무팀 재무담당 상무, 2009년 경영기획실 재무팀장 상무직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상사부문 경영관리팀장 상무를 거쳐 2013년 전무에 올랐다.
이 건설부문 신임 부사장은 1959년 출생으로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9년 상무로 승진했다. 2013년 사우디 Riyadh Metro 현장소장을 역임한 뒤 2014년 전무에 올랐다. 2015년 Civil PM팀장, 이듬해 Civil 사업부장을 맡았다.
정 건설부문 신임 부사장은 1963년에 태어나 인하대 기계공학과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2008년 상무직을 맡았다. 2010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인사팀장을 역임한 뒤 2012년 제일모직 인사지원팀장에 올랐다. 2014년 제일모직 전무로 승진한 뒤 이듬해 건설부문 인사팀장을 맡았다.
최 건설부문 신임 부사장은 1963년 태어나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2008년 상무에 올랐다. 2011년에는 주택공사 팀장, 2013년에는 Q-HSE경영실장 전무를 역임했다. 2014년에는 감사팀장, 2017년에는 하이테크 팀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