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 34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를 '글로벌 롯데건설'을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 해로 정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이날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건설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조기에 시장에 진입해 안착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안전경영을 강조했다. 안전생활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우수현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기술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해 대형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