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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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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림산업,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과 미국 석유화학단지 공동개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산업이 태국 최대 석유화학 회사와 함께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해외투자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태국 PTT글로벌 케미칼(PTT Global Chemical)의 미국 자회사(PTTGC America)와 공동으로 미국 내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약정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PTT 글로벌 케미칼과 함께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분해공장(ECC), 이를 활용해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양 사는 연말까지 최종 투자의사결정을 목표로 함께 사업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투자규모와 지분 등 세부내용이 확정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풍부한 내수시장과 저렴한 원료수급이 가능한 미국에서 원가경쟁력도 뛰어난 석유화학제품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며 "나프타에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한국과 에탄을 기반으로 에틸렌을 생산하는 미국 석유화학단지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석유화학단지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미국 대표적인 세일가스 생산지다. 에틸렌 원재료인 에탄을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는 곳이다. 더불어 미국 폴리에틸렌 내수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동부지역 인근에 있어 물류비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은 연말까지 금융조달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상업운전까지는 약 4~5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석유화학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50만톤 에틸렌과 폴리에틸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미국 석유화학단지가 완성될 경우 대림산업은 한국의 YNCC공장을 포함 총 345만톤 에틸렌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과 미국 에틸렌 생산공장을 통해 북미와 아시아 등 수출시장 별 맞춤 전략을 실행할 전망이다.

대림은 미국 석유화학공장을 기반으로 유럽과 북·남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높은 진입장벽과 운송비 부담으로 국내 석유화학사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이번 미국 석유화학단지를 활용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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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