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1일 “국민의 건강을 위해 간호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호사협회 제85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 9석밖에 안 됐던 바른정당이 이제는 30석의 바른미래당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살면서 저도 수없이 간호사분들 많이 만났는데 제가 저희 지역의 양로원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 저희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병원에서 신세진 분들, 집사람이 쓰러졌을 때 119 아주 빨리 와주셔서 기억이 난다. 살면서 그런 기억이 누구나 있으리라 본다.”고 밝히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시느라 가정을 희생하시고 모범적으로 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38만 간호사분들이 계시는데 아직 선진국 수준에 비하면 환자 수나 하루 근무시간이 열악한 환경에서 임금격차 등 큰 문제가 해결되지 않다고 들었다. 건강보험과 직결된 부분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국회로 돌아가서 간호사분들과 관련된 여러 가지 법들을 한번 꼼꼼히 따져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간호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올바른 길인지 깊이 생각해보겠다. 행동으로 꼭 옮기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