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전 추미애 당대표 수석보좌관)이 1일 오후 2시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
최 부의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동대문구는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활용해 리드해야 할 행정 리더십은 21세기의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분명한 목표와 전략이 없었다"며 "이제 동대문구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부의장은 자신이 그리는 구청장의 상(像)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혁신적인 구청장 △촛불 시민혁명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민주적인 구청장 △정체된 지역경제와 산적한 현안을 과감히 해결할 준비된 구청장 △주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 등이다.
최 부의장은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지난 대선 시기에 문재인 대선후보 유세팀장을 거쳐 추미애 당대표 수석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