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동두천의 교육명품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김 의원은 그간 국회 도서관장에게 대형도서관 접근성이 원활하지 못한 동두천 지역에 도서를 기증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회도서관은 6일 지행동에 소재한 동두천중앙고등학교에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이날 도서 기증식은 6일(화) 김성원 국회의원과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최돈구 동두천중앙고등학교장, 송흥석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의원은 “감수성이 예민한 학창시절에 읽었던 책들이 오랜 시간 기억에 남는다”며 “학생들이 좋은 책들을 많이 읽고 훌륭한 미래 자산을 많이 저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두천·연천을 교육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큰 계획도 중요하지만 보다 나은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도서관 장서량을 늘리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정부·지자체와 동두천·연천 교육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교육 현장의 크고 작은 개선점들을 꾸준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