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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S건설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 입찰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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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아파트 내 조성되는 상가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입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분양 성적을 기록한 단지 내 상가의 경우, 기본적인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데다가 입지 및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수성이 검증돼 투자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익률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단지의 상업시설은 빠른 기간 내 계약을 완료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12월 경기 김포시에 분양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의 상가인 '애비뉴스완'은 공급한 174실의 계약을 아파트 계약 전 모두 완료했다.

속초 지역 내 최단 기간 100% 완판을 기록한 '속초자이'도 이달 중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 속초시 조양동 66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연면적 1954㎡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 36실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다.

특히 지난해 11월 아파트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2337명이 몰려 속초지역 최대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 평균 19.25대 1, 최고 8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까지 빠르게 마친 만큼 상가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을 전망이다.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대로변에 들어서 고객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고객의 동선과 시선에 맞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가에는 병원, 학원, 세탁소, 편의점, 카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업종들이 입점할 수 있어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시 내에서도 교통, 주거환경 등이 우수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특히 아파트의 874가구에 달하는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인근 부영상권과 이어지기 때문에 반경 500m 내에 약 6천여가구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형성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더욱 기대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와 청대로, 조양로 등이 접해있어 이를 통해 강원도 인제시, 양양시, 강릉시 등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계획) 예정 부지도 인접해 있고, 피노키오 테마파크 등 다양한 개발호재 등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는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계약이 100% 이루어진 곳은 입주율도 높아 초기 상권 형성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GS건설이 직접 분양하고, 분양대금은 신탁관리를 함으로 투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상가 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청대로 192(조양동)에 마련돼 있다. 상가 입찰은 3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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