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자신의 집에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부인은 경찰조사에서 "아침에 깨워도 이러나지를 않아 확인해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