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하남시에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와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를 내달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3층∼지상30층 8개동에 925가구가 입주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 지상 3층∼ 지상 8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102㎡형 462가구 △107㎡형 229가구 △117㎡형 232가구 △195㎡형 2가구 등 925가구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드문 중대형 최고급 아파트로 구성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파라곤 스퀘어’는 연면적 5만4061㎡규모로 점포 300여개 이상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특히 지상층 중앙에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6600㎡ 규모로 조성된다.
미사강변도시 상주 인력도 증가 추세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조성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까지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7만여명에 이르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하남시 망월동 165-27번지 3층에 있다. 미사역 파라곤은 2021년 6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