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 하남시 현안2지구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발주자인 하남에이원프로젝트에게 '하남지역현안사업2지구 A-1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통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 57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10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공사다.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인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과 이마트, 홈플러스, 하남 유니온파크 등이 있다. 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천호대로 등을 타고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앞으로 5호선 연장(예정) 등 개발 호재도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10대 건설사와 치열한 경쟁 끝에 설계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종합평가결과 결과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턴키방식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모사업 등도 추가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