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외식&식품전문기업 YG푸즈가 유통망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YG푸즈는 29일 오후 10시4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삼거리푸줏간의 대표메뉴 ‘삼거리 푸줏간 불고기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이 일일 홈쇼핑 모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홈쇼핑 판매는 YG푸즈가 TV홈쇼핑과 연예기획사, 예능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색다른 마케팅 시도다. 홈쇼핑 방송은 4월 방송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 ‘아이콘 TV(iKON TV)’ 촬영의 일환으로 아이콘 멤버들이 홈쇼핑 아르바이트 체험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YG푸즈는 사전 예약 및 본 방송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아이콘 싸인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희영 YG푸즈 대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개발뿐 아니라 한류를 앞세운 스타마케팅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시도해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