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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혁신경영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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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선보였다.


그는 "7년 전 가을, 저 안철수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 하셨던 그 서울시민의 열망에도 답하지 못했던 기억 또한 지금도 생생하다"며 "그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되새기고, 사과드린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 가지 분명한 약속을 드린다"며 "위선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의사, 교수, IT 전문가, 경영인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제가 가진 경험을 서울시를 바꾸는 데 모두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서울시장 출마의 변에서 5가지 시정 어젠다도 밝혔다.


▲스마트 도시, 서울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도시, 서울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서울 ▲디지털 행정혁신, 서울 ▲따뜻한 공동체 도시, 서울 이다.


그는 또한 "저 안철수가 서울에 활력을 되찾아 드리고 싶다"면서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생기고, 출근길 시민의 얼굴에 생기가 느껴지는 서울을 만들고 싶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데는 바람처럼 빠를 것이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산처럼 무거울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바람이 되고 산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자리에는 유승민·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도 참석해 안 위원장의 양손을 치켜 올리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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