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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의회,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중단 '대응방안'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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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TF 구성·서울대공원 태양광 발전소 건설도 '원안 가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가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중단'사태 해결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최영수 위원장(직무대리)는 5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기후환경본부로부터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중단 대응방안'에 대한 현안업무보고를 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중단사태에 대한 배경과 그간의 추진사항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위원들은 폐비닐류 수거 중단 문제가 일단 봉합되고 있기는 하지만, 현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재발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집·운반업체, 선별업체에 대한 면밀한 실태파악을 통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과 당장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억제 및 분리배출 시민홍보 강화할 것도 결의했다.


더불어 폐비닐류는 연소 발열량이 높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다면 소각을 통해 발전을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볼 것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감창 의원외 11인이 발의한 '미세먼지 근본해결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이 건의안은 중앙정부 및 국회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을 포함, 미세먼지 유발요인 별 예산책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안하고 미세먼지 관련 특별대책팀(TF)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원안 가결됐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서울대공원 태양광 발전소건설 사업에 대한 출자 시행 동의안에 대한 심의도 원안 가결됐다.


최 위원장은 "일련의 고농도 미세먼지발생, 공동주택 폐비닐류 수거중단 사태 등에 대해 보다 신속한 대응과 근본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시민에너지 펀드형태로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제9대 서울특별시의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모두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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