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고어텍스® 소재로 잘 알려진 ‘고어사(W.L. Gore & Associates)’가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 장외 전시회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서 다양한 글로벌 어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결과를 공개했다.
고어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의 고어텍스® 제품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함께 새롭게 론칭한 ‘고어텍스®인피니엄’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스톤 아일랜드, 스투시, 아디다스 오리지널, 꼼데가르송 준야 와타나베 맨과 같은 글로벌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고어사 관계자는 “전시장에는 콜라보레이션의 무한한 가능성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조명 전시물이 설치됐다”며 “전시 주제인 ‘굴절(Refraction)’은 새로운 브랜드 ‘고어텍스®인피니엄’ 제품의 등장을 알리며 다양한 창조적 힘이 독특한 형태의 ‘빛’으로 발현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가을부터 전 세계 파트너사들은 푸오리살로네에서 발표된 새로운 브랜드 ‘고어텍스®인피니엄’ 제품의 선구적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브랜드 확장으로 인해 새로운 종류의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K2,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를 통해 고어텍스®인피니엄 의류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 고어텍스®인피니엄 신발 및 장갑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