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6.07 (목)

  • -동두천 27.4℃
  • -강릉 29.6℃
  • 연무서울 28.2℃
  • 맑음대전 30.1℃
  • 맑음대구 33.2℃
  • 맑음울산 24.8℃
  • 연무광주 29.7℃
  • 박무부산 23.1℃
  • -고창 24.5℃
  • 맑음제주 23.7℃
  • -강화 21.5℃
  • -보은 29.9℃
  • -금산 29.0℃
  • -강진군 27.4℃
  • -경주시 31.2℃
  • -거제 25.0℃
기상청 제공

경제

'아·좋·아' 아파트 청약 경쟁률 높은 이유 있었네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가장 높은 30~40대 실수요자, 교육 및 주거환경이 주거 선택 주요 기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일명 '아∙좋∙아'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교육 및 주거환경은 주거 선택에 주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6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17년 전망'자료에 따르면 35~44세까지의 아파트 매매가 다른 연령대 대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2015년 기준, 35~44세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7만여 가구로 전체의 34%를 차지했을 정도다.

이들이 주택시장의 주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안전사고 없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학교 인접 단지나 통학 거리가 짧은 곳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학교와 인접해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파트는 주택 시장 침체기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또 단지 주변이 산이나 공원으로 둘러싸인 곳은 아이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자연을 벗삼아 활동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놀이터'로 활용 될 수 있어 인기다.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아파트 주거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면서 창의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꼽힌다.

초등학교 인접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도 차이가 난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초교와 바로 맞닿아 있는 '신정동 아이파크(02년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2월 8억2500만원(3층)에 거래됐다.

반면, 두 블록 가량 떨어져 있는 '명지해드는터'(03년 입주)는 전용면적 84㎡가 1월 6억4800만원(22층)에 거래돼 '신정동 아이파크'보다 1억7700만원 낮게 거래됐다. 같은 동네에 입주시기가 비슷한 단지임에도 교육환경이 우수한 경우 매매가가 더 높았다.  

청약 경쟁률도 거세다. 작년 11월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분양한 '부산대역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은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41.7대 1, 전용면적 59㎡는 최고 196.47대 1을 기록했다. 단지명에서도 교육환경의 우수성을 드러낸 단지다.  

부산진구에 작년 3월 분양한 '부산연지 꿈에그린'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228.28대 1, 전용면적 84㎡는 최고 272.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 인근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학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환경으로 학부모들의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처럼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려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요건을 갖춘 분양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5월8일~10일 3일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이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자녀들의 통학에 유리하고, 그 밖에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학교와 명문학원가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금성백조도 이달 대구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뒤 초·고교와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수원 대유평지구(구 KT&G부지)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9㎡ 14개동 2355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등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성고, 경기과학고 등 명문학교와도 가깝다. 정자동 일대의 명문학원가도 도보이용권에 있다. 
 
금강주택은 5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지구 2-3블록에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를 비롯해 약 15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맞은편에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이집이 인접해 있다.




홍준표 "미북회담서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논의되는 것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며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북핵 폐기 의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 지방선거 하루 앞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