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매입 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3561명을 모집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LH가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여 대학생, 취업준비생에게 시세 대비 저렴하게 빌려주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수도권 2517명 △부산·경남 423명 △대전·충청 284명 △대구·경북 195명 △강원 100명 △전라 42명 등 전국 24개 지역 3561명이다. 입주예비자에게는 모집 지역의 주택이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1~2순위에 해당하는 수급자 가정·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전년 기준) 50% 이하 가정 등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순위인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이다.
1~2순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시세 30% 수준의 임대료가, 3순위 가정의 대학생 등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5월28일부터 6월 1일까지 LH 청약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