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04.22 (월)

  • 맑음동두천 18.1℃
  • 맑음강릉 17.0℃
  • 연무서울 18.8℃
  • 연무대전 19.7℃
  • 연무대구 19.6℃
  • 맑음울산 18.9℃
  • 맑음광주 21.3℃
  • 맑음부산 20.5℃
  • 맑음고창 20.6℃
  • 맑음제주 20.3℃
  • 맑음강화 17.0℃
  • 맑음보은 20.6℃
  • 맑음금산 20.1℃
  • 맑음강진군 21.0℃
  • 구름조금경주시 18.6℃
  • 구름조금거제 20.9℃
기상청 제공

경제

한성숙 대표,"뉴스 편집 더 이상 안한다"

-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가 없는 검색 중심 모바일 홈 3분기 내 선보여

- 언론사가 편집하는 <뉴스판> 신설하고, 광고 이익 전액을 언론사에 제공

-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 적극 추진… 아웃링크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할 것.

2018-05-09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9일 오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스 댓글 공간을 운영해 온 플랫폼 사업자로서 현재의 뉴스 댓글 논란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에 중점을 둔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한성숙 대표는 뉴스 댓글 논란의 근본적인 문제로,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배열된 소수의 기사에 3천만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를 꼽으며, 사용자의 뉴스 소비 동선을 다양화하는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뉴스 편집 더 안하고, 공간과 기술만 제공


뉴스 서비스가 안고 있는 문제를 극복할 가장 본질적 대책으로, 한성숙 대표는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제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네이버는 해당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없는 검색 중심 모바일홈으로


또한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완전히 제외하고 검색 중심의 첫 화면으로 재편한다. 이 역시 첫 화면에 뉴스가 배치되어 특정 기사에 과도하게 시선이 집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이유로, '실시간급상승검색어'도 더 이상 첫 화면에서 제공되지 않고, 사용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올해 3분기 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 언론사의 편집가치를 보여주는 <뉴스판>, 개인 관심사에 촛점 맞춘 <뉴스피드판>신설


3분기 이후, 사용자들이 언론사의 다양한 시각(view)이 담긴 뉴스를 보려면  신설될 <뉴스판(가칭)>으로 이동해야 한다. <뉴스판>은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번째 화면에 위치한다. <뉴스판>은 전적으로 언론사들이 직접 편집한 뉴스가 언론사별로 노출되고, 사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뉴스판>에서 나오는 광고 이익 전액은 언론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언론사의 편집가치를 기준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것과 더불어, 사용자들이 개인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뉴스를 만날 수 있도록 <뉴스피드판(가칭)>도 신설한다. 해당 공간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로 운영된다. 또, 이달 안에 AI 헤드라인 추천과 개인 추천 관련 사용자 대상 테스트를 진행하여 AI 추천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 적극 추진


이어 한 대표는 언론사들이 해결책으로 제안한 아웃링크에 대해, "네이버 뉴스에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아웃링크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전재료 바탕의 비즈니스 계약, 아웃링크 도입에 대한 언론사들의 엇갈리는 의견 등으로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은 어렵지만, 언론사와의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PC 네이버 첫 화면의 아웃링크 뉴스 서비스였던 '뉴스캐스트'를 통해 확인했던 낚시성 광고나 선정적 광고, 악성코드 감염 등의 역기능으로 사용자에게 불편을 줬던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사용자 보호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아웃링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별 언론사가 댓글 허용여부 결정


한 대표는 댓글 어뷰징 방지를 위한 댓글 정책과 시스템 개편에 대한 추가 방안도 공개했다. 향후 네이버의 뉴스 댓글 영역은 저작권자인 개별 언론사가 댓글 허용여부나 정렬 방식 등의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네이버는 계정(ID) 사용에 대한 이상 패턴을 더욱 면밀하게 감지해 이상 징후에 대한 계정 보호조치 등도 취할 예정이다. 또한 매크로 공격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소셜 계정의 댓글 작성 제한 ▲동일 전화번호로 가입한 계정들을  통합한 댓글 제한 ▲반복성 댓글 제한 ▲비행기 모드를  통한 IP변경 방식에 대한 통신사에 협조 요청 등을 통해 댓글 어뷰징 시도에 대응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정치/선거 기사 댓글은 최신순으로 정렬


한  대표는 6.13 지방 선거와 관련한 정책에 대해서도 "정치/선거기사 댓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6.13 지방선거 기간까시 정치/선거기사 댓글은 최신순으로만 정렬하고, 사용자가 댓글 영역을 클릭했을 때만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성숙 대표는 "3천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모두 동일한 뉴스를 보고, 모두 동일한 실시간 급상승검색어를 보는 지금의 구조로는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힘들어졌다"며 "뉴스편집 방식을 버리고 공간과 기술만 제공하는 역할로 물러나 네이버 본연의 모습인 정보와 기술 플랫폼에서 새로운 답을 찾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배너

[커버] 남·북·미 3자 회담 북핵 실마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미 정상회담으로 북핵문제 해결이 계기를 마련해 보려던 문재인 정부의 중재외교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특사 파견 및 한미정상회담 제의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아 도돌이표처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가시적 성과 없었던 한미정상회담 지난 11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공동성명이나 기자회견이 없었다. 또한 일치된 의견보다는 오히려 이견을 노출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기도 했다. 오히려 국민들에게는 ‘태극기 논란’이 더 주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라는 전망을 세계에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점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김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주고, 북한이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신 데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커버] 남·북·미 3자 회담 북핵 실마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미 정상회담으로 북핵문제 해결이 계기를 마련해 보려던 문재인 정부의 중재외교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특사 파견 및 한미정상회담 제의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아 도돌이표처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가시적 성과 없었던 한미정상회담 지난 11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공동성명이나 기자회견이 없었다. 또한 일치된 의견보다는 오히려 이견을 노출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기도 했다. 오히려 국민들에게는 ‘태극기 논란’이 더 주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라는 전망을 세계에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점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김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주고, 북한이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신 데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이화순의 아트& 컬처] 크리스티 최고가 기록한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국내 첫 개인전
[이화순의 아트&컬처]탕! 탕! 탕! 낙찰가 9030만 달러(한화 1019억원)! 지난해 11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생존 작가 최고가 경매작품이 경신됐다. 영국 출신의 데이비드 호크니(82)의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 1972년 작)'이었다. 응찰자는 전화로 참여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전세계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작품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남자를 빨간 재킷의 또다른 남자가 수영장 밖에서 응시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호크니는 그의 작업실 바닥에서 발견한 두 개의 사진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림 속 빨간 재킷의 남자는 호크니와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열한 살 연하 동성 연인인 피터 슐레진저로 알려졌으며 그림이 완성되기 1년 전 호크니와 슐레진저는 결별했다. 새로운 것이 아니면 인정받기 어려운 미술계에서 호크니는 ‘그림’으로 승부해온 작가다. 8월4일까지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으면 호크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기획으로 ‘데이비드 호크니’전을 연 것이다. 국내 첫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