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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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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제일제당, 1분기 매출 4조3486억원… 12.5% 증가

HMR 전년 동기보다 60% 늘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조3486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2103억원을 기록(4월 매각 완료된 헬스케어부문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CJ제일제당 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이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사료용 아미노산 판매량 확대에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효과가 더해진 바이오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며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가 늘고 소재식품 품목 효율화를 진행하면서 수익성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식품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162억원, 1168억원을 기록했다. ‘고메’와 ‘비비고’ 국/탕/찌개류 등 최근 출시된 HMR 주요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늘어났고, ‘햇반’, ‘비비고’ 만두 및 김치 등 핵심 제품군의 매출이 20~30%씩 늘어나는 등 가공식품 분야에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에서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만두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베트남 및 러시아 현지 업체 인수 효과 등이 더해지며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이 약 30% 이상 늘어났다.


바이오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글로벌 시황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조814억원, 영업이익은 419억원을 기록했다.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그린 바이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판매가 늘었고, 라이신을 비롯한 아미노산 글로벌 판가도 상승하며 바이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58% 증가한 419억원을 시현했다. 주축인 라이신 외에도 L-메치오닌, 트립토판, 발린, 핵산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확대가 외부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늘리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데 주효했다고 사측은 평가했다.


물류부문(CJ대한통운)은 기업물류와 택배 등 전 사업부에서 취급 물량이 증가했고, 해외 신규 편입된 해외 자회사들의 고성장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25% 증가한 2조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96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부문에서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맛·품질과 브랜드력 강화를 통해 HMR 신규 시장을 강화하고 기존 상품군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국·중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2017년 인수한 베트남·러시아 법인의 안정화 등을 통한 글로벌 기반 확대를 통해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부문에서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R&D 기반 원가경쟁력 격차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료부문의 계열화와 수익성 제고에 힘써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구조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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