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나트륨 저감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나트륨뿐 아니라 열량 및 당류 등에 대해서도 저감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식약처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통 및 식품업계 중에서는 세븐일레븐이 유일하게 참석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통해 건강한 나를 찾아가자’는 식약처 주도의 캠페인 ‘나다운(Na Down)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나트륨 저감화 운동을 적극 실천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다음 달 ‘식약처장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나트륨 저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난해 4월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를 선제 도입해 소비자가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직접 나트륨 함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샐러드 도시락 등 저염식 건강도시락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나트륨뿐 아니라 열량, 당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저감화를 진행해 안전한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나트륨 저감 노력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프레시 푸드 스토어(Fresh Food Store)’로서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14일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