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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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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59회 서라벌고 '밀알회전' 개막..15일까지



[시사뉴스 김학영 기자] 서울 서라벌고등학교 미술동문으로 구성된 밀알회(회장 신낙균)가 지난 59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동문이 중심이 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59회 서라벌고 미술동문 밀알회전’으로 고교 미술부 출신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예술고등학교 조차도 해오지 못한 것을 지속해 내년이면 환갑을 앞두고 있다. 특히 1회 졸업생이 어느덧 80세가 넘어 연로한 선배나 동료들이 하나둘 타계했지만 여전히 예전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인 작가는 은사인 (서임병·조문자·양승욱) 김선회(2회), 박기완(2), 홍석창(3), 손장섭(4), 임무상(4), 박홍준(5), 김행신(6), 장정웅(7), 최응규(7), 홍병수(7), 차병철(8), 최병오(8), 피기철(8), 공두수(9), 김흥태(9), 신낙균(9), 안관태(9), 이왈종(9), 강기융(10), 남기행(11), 백수현(11), 임동옥(11), 김성실(12), 조성호(12), 홍상문(13), 이재식(14), 이환교(14), 김진관(15), 박세건(15), 전준희(15), 윤정년(16), 문형진(18), 조국현(18), 류영일(22) 등 38명이다.

옛 은사인 김영혁 교장 선생님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여러분의 훌륭한 작품을 보면서 그동안 흘렸을 눈물, 걸어온 흔적을 보았다. 앞으로 더 정진해서 인류가 아끼고 사랑하는 위대한 작품들을 많이 생산하길 기대한다”며 짧지만 긴 여운의 덕담을 남겼다.



그간 서라벌고 출신의 화가들은 한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들은 고교 졸업 후 홍익대, 서울대, 전남대, 조선대, 서라벌예대 등의 미술대학을 나온 이후 화가로 성장했다.

홍익대 미대 학장을 지낸 홍석창(3회), 전남대 미대 학장을 지낸 김종일(4회), 이중섭미술상을 받은 손장섭(4회), 파리와 스위스 유명 갤러리 전속작가인 임무상(4회) 등이 그들이다.

특히 옛날에는 서라벌고 미술부 학생이 150~200명으로 전국 각종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유명 만화가인 강철수 화백도 차병철 회장의 고교 동기이다. 동아일보에 시사만화 ‘나대로 선생’을 연재했던 이홍우 화백도 그의 한 해 후배이다.

한국화의 거장 홍석창(76) 화백도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 중국에서 동양화를 수학한 후 홍대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며 이론과 실기를 후학들에게 가르쳤다.

또한 한국 추상화의 거장 김종일 화백은 전남대학 예술대학장 퇴임 후 현재 동 대학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김종일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라남도전, 광주광역시전, 무등미술대전, 오지호미술상, 이인성미술상 심사·운영위원, 97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등을 지냈다. 제10회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장상 수상, 대통령 근정포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