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가 어드밴스드 브루잉과 협업한 신제품 ‘부산밀맥’과 ‘안녕페일에일’ 2종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브루잉은 1세대 홈브루어 김판열 대표가 부산 기장에 설립한 양조장으로, 한국 토종 미생물을 활용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만든다. 생활맥주와 어드밴스드 브루잉이 공동 개발한 신제품 2종은 전국 생활맥주 직영점의 시범 판매에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어 정식 출시가 확정됐다.
‘부산밀맥’은 좋은 효모를 살균 여과하지 않은 ‘헤페 바이젠(Hefe-Weizen)’ 스타일 맥주다. 밀 맥아의 달달한 풍미와 풍성한 거품을 제대로 살린 밀 맥주로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생활맥주 창립 4주년을 기념해 양조한 ‘안녕페일에일’은 최근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쥬시페일에일(Juicy Pale Ale)’ 스타일 맥주다. 귤과의 과일이 주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화사하고 풍부한 향미와 여운을 남기는 쌉싸름한 끝 맛이 특징이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수제맥주 인기가 높아지면서 개성 있는 맛과 향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