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이 1일 그랜드 오픈했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이 지난 3월1일 소프트 오픈한 뒤 3개월간 매장 정비를 마치고 화장품, 향수, 술, 담배 등 총 7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 약 409㎡(약 124평) 규모의 매장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제주공항점 운영을 위해 호텔신라가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운영의 전문성을 접목하고, 제주 시내면세점과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특징을 가진 개별자유여행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특화된 내실 있는 면세점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공항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매장을 구성했다”며 “제주도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기여하고 제주도 내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꾸준히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