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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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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대 강서경 교수, 아트바젤 '발루아즈 예술상' 수상

세계적 권위의 2018 아트바젤서 양혜규 작가 후 두번째 예술상 수상
동양화 전공한 후 영국 유학, 제자 양성하며 창작작업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동양화를 전공한 후 서구 미술을 공부한 미술가 강서경 작가(40·이화여대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박람회 2018아트바젤에서 ‘발로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트바젤은 예술을 사랑하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새로운 미술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사진이 미술작품으로 인정받을 때도 아트바젤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트바젤에 대해 뉴욕 타임즈는 ‘예술계의 올림픽’으로, 파리 일간지 르 몽드는 ‘세계 최고’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최상의 형식을 갖춘 예술로, 보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임시 박물관‘으로 극찬한다.


한국 작가가 수상한 것은 2007년 양혜규 작가 이후 두 번째로 11년만의 경사다. 강서경 교수와 함께 요르단 로렌스 아부 함단(33)이 ‘발로아즈 예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서경 작가는 할머니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그랜드마더 타워(Grandmother Tower) 시리즈와 로브 앤드 라운드(Rove and round) 시리즈를 출품했다.  작품 속에는 다분히 한국적인 미감이 녹아있다.  강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다시 모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땄다.


현재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컨템포러리아트 인스티튜트에서  'Black Mat Oriole'에서 개인전(8 12일까지)을 열고 있으며,  '발과 달'(시청각서울 2015),  ' 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광주비엔날레광주 2016), 'Group Mobile'(빌라바실리프 개관전, 파리 2016),  '치효치효'(갤러리팩토리서울 2013), '그랜드마더 타워'(오래된 집서울 2013)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강서경은  회화,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회화의 방법론을 공감각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조선시대 악보인 정간보 악보법을 따라 공간 안에서 색, 형태. 구조, 간단한 움직임 등을 통해 조형적 균형을 맞추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입혀 서사를 완성하는 형식을 띤다.  현대 사회에서 각 개인이 놓인 여러 불균형적 관계 속 모순과 갈등의 공존 방식을 모색한다. 2013년 제13회 송은미술대상 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 상금은 3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3300만원)이며,  수상 작품은 아트바젤이 구매해 유럽의 주요 미술관 중 두 곳에 기증하게 된다.



‘발로아즈 예술상’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스테이먼트(Statesments) 섹터 중 두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강서경의 작품을 출품한 갤러리는 서울 북촌로 원앤제이 갤러리(대표 박원재)로, 아트바젤 참여 한국 갤러리로 스테이트먼트 섹션 수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트바젤 ‘스테이트먼트 섹터’는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지원 단계에서부터 운영위원들이 작가와 작가의 작품을 출품한 갤러리의 역량을 기준으로 면밀한 심사를 하여 참가 여부를 결정한다. 페어 시작 직전 10명 이내의 유럽 주요 미술관의 큐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다시 스테이트먼트에 참여한 갤러리와 작가를 심사하여 매년 행사 직전 수상 작가를 선정한다.



14일(현지시간) 개막해 17일까지 스위스 바젤의 메세플라츠에서 열리는 바젤 아트페어는 1970년 창설된 이래로 세계 화상들과 컬렉터들이 운집하기로 유명하다.  올해로 49회째. 35개국 290개의 갤러리, 4000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원앤제이 갤러리와 국제갤러리, 두 화랑만이 참여했다.  국제갤러리는 2007년에 ‘발로아즈 예술상'을 수상했던 양혜규 작가와 단색화 작가 박서보, 미국 미니멀리즘 대표작가 도널드 저드의 작품을 내걸었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