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국내 네티즌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의 '한국 대 독일전' 경기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SK텔레콤은 14일 자사의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월드컵 기대심리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인터넷 뉴스∙블로그∙게시판∙SNS로부터 수집한 소셜 빅데이터 6만6583건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된 우리나라가 속한 F조 국가들의 경기에 대한 소셜 버즈량은 '한국 대 독일전'이 3,795건, 멕시코전은 2,621건, 스웨덴전은 2,504건 언급됐다. 이는 스페인-포르투갈(980건), 브라질-스위스(717건), 프랑스-덴마크(697건) 등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국가들의 조별리그 경기와 비교해도 약 3~5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편 축구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포르투갈의 호날두다. 두 선수를 필두로 브라질의 네이마르,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가 대중의 각광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의 Data사업을 담당하는 장홍성 Data 유닛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경우의 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