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을 돌파한 ‘트렌드패션’ 딜이 10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개 대비 50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2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딜도 8개가 나왔다.
‘트렌드패션’은 유명 브랜드가 아닌 개인 또는 중소기업이 개인 쇼핑몰 및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패션 아이템을 말한다.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패션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 매출을 기록한 트렌드패션 제품은 여성의류 브랜드인 ‘마크막스’다. ‘마크막스’는 하루 매출 2억원을 훌쩍 넘었다. 이 밖에도 ‘온더리버’, ‘난닝구’, ‘마이수야’ 등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중현 위메프 패션뷰티실장은 “이커머스에서 중소 의류제품이 일 매출 1억원 이상 꾸준히 판매되는 사례가 드물다”며 “위메프는 신생 패션브랜드 파트너사의 판로 지원 및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