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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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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정우는 포스코 10년 비리의 핵심… 경영 부적격자"

포스코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횡령 방조·배임 등으로 9일 고발
추혜선,"남북 협력에서 역할 중요한 포스코 개혁은 시대적 과제"
"최순실이 최정우를 포스코 사외이사로 만들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정민우 포스코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대표는 9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 회장 내정자 최정우를 배임 및  횡령 방조, 직무유기 등과 관련된  법률 위반 혐의로 오늘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민우 대표는 "최정우는 지난 10년 포스코 비리의 공범이자 정준양-권오준 전 회장 시절 적폐의 핵심이었다"며 "또한 최정우는 MB 사람이며 최순실 사람이라는 것이 포스코 안팎의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정우는 이미 검찰에 고발된 산토스와 페이퍼컴퍼니인 EPC의 인수와 매각에 깊이 관여하고 주도했다"며 "포스코건설 기획재무실장으로 산토스와 EPC 매입을 검토했고, 포스코그룹의 감사실장으로 산토스와 EPC 고가 매입을 방조했으며, 포스코그룹의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산토스와 EPC의 분식회계를 시행하고 땡처리 매각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최정우가 이를 부인한다면, 그는 재무실장, 감사실장, 가치경영센터장이 해야 할 일을 방기했거나 무능력하다고 스스로 증명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내정자를 정조준 해 "정준양-권오준의 수상한 해외 리튬 투자, 포스텍의 부산저축은행 500억원 투자는 물론 지난 토요일 시사저널이 독점 보도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의 스위스 계좌 등으로 곧 검찰의 수사를 받을 사람"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브라질 사정당국이 수사 중인 브라질제철소 건설에서의 역외자금 유출 등으로 해외에서도 수사를 받을 사람"이라고 맹폭했다.


이밖에도 정 대표는 △포스코그룹의 자원외교 대규모 해외공사 등에 대한 감시·감독 소홀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매각 의혹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베트남 비자금 44억원 조성 및 횡령의 방조와 법률위반 의혹 △전정도 성진지오텍 사장 662억원 횡령의 방조 배임 법률위반 의혹 △2011년 포스코 호주 철광산 로이힐 투자의 방조·배임·법률 위반 의혹 등을 제기하며 "최 내정자가 수사 대상자로서 경영 부적격자"라고 역설했다.


추혜선 의원은 남북문제의 시각에서도 이 사태를 바라봤다. 그는 "남북 간에 철도와 가스관이 연결되고 수많은 건설 기업들이 북한에 진출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데, 제철소와 에너지, 건설 등의 사업 영역을 갖고 있는 포스코의 역할이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10년 동안 온갖 비리와 적폐가 켜켜이 쌓여 온 지금의 포스코로서는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강변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24일 포스코 승계카운슬이 내정한 최정우 후보가 포스코 회장이 되면 KT와 마찬가지로 포스코도 CEO 리스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정 대표는 "오늘 저희 고발 건은 포스코와 관련해서 이미 유죄로 판결난 사건을 다룬 것"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 판결문을 넣고 관계자 확인서도 다 넣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순실이 최정우를 포스코 사외이사로 만들었다는 안종범 노트와 관계자 증언을 첨부하겠다"며 "안종범 수첩은 포스코 임원에 대한 살생부 리스트다. 이후 실제로 최정우는 사내 이사가 됐고,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MB 정부(이명박 정부) 인수위와 관련있다 했는데 직접적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엔 "MB정부에서  일했던 분의 증언"이라며 "엠비 정부시절 포스코 임원 몇자리를 가져갔는데 그걸 보고 받은 SD(이상득)가 가져오라고 해서 인사를 했다고 한다. 즉, MB가 한거다. 돈을 만지는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최정우를 앉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사례도 들었다. "그 이후 최 후보자가 가장 먼저 한 일이 2008년 4월에 대우 엔지니어링의 장외거래 주식을 당시 주당 5만원이었는데, 이것을 12만원에 사겠다고 했다가 매입 하루 전에 15만원으로 갑자기 올렸다"며 "그것이 최정우 내정자가 엠비 사업을 시작한 첫 스타트로 저희는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이 박근혜 최순실때 만들어진 적폐 조직이라고 한 의미'를 묻자 그는 "2013년 정준영이 승계 카운슬을 구성한다. 원래 대표이사 선임은 주식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므로 상법에 따라 정관에 올려서 해야 하는데 그러면 주총을 거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그래서 승계카운슬 규정을 이사회 규정에 슬쩍 끼워넣는다. 이건 말도 안되는 과정이고, 아까 비선 적폐 조직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박통(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포스코 인사는 안종범 노트에서 보이듯 최순실이 지적한 인사다. 이것은 최순실이 안종범 통해서 최정우를 사내이사로 올리라는 지시"라고 질타했다.


'인천 사옥을 3000억원에 팔았다는 것은 사실이냐'는 물음엔 "이미 구속 수감중인 이중근 회장에게 샅샅히 수사해야할 사안이고 검찰이 내사해야하고, 더 늦추지 말고 수사 진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