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정동영 " 불공정 불평등 구조와 질서 해체"

URL복사

평화당 당대표 출마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카드 수수료 인하"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개혁 · 청년 지도자 300명 양성 등 공약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의원이 "민주평화당에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18일 국회정론관에서 가진 평화당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 개혁 연내 완수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분권형 개헌안 마련 △국민발안제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또한 민생개혁·경제민주화 제도화를 역설하며 '민생개혁 특별위원회와 갑질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뿐만아니라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카드 수수료 인하, 가맹본사 불공정 행위,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불공정, 불평등 구조와 질서는 해체하겠다"고 역설했다.


당세 확장에 대해선 "평화정치아카데미를 설치하여 청년 지도자 300명을 양성해서 그들이 당당하게 향후 한국정치 20년을 주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21대 총선에서는 청년·여성을 비례대표 후보 상위순번에 전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주요 정책과 노선도 온라인 당원투표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고, 정책당원제를 신설하겠다"고 소신을 폈다.


그는 특별히 '현장 정치'를 강조했다. "현장과 빠르고 정확히 소통하기 위해 상설위원회를 제대로 지원하겠다"며 "노동위원회, 중소기업위원회, 소상공인위원회, 비정규직위원회가 당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