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8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8월 중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상계동 677번지 일대에 새로 짓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규모로 총 1062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829가구), 임대(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세대의 전용면적은 △59㎡ 17가구 △74㎡ 8가구 △84㎡ 61가구 △114㎡ 6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노원 꿈에그린은 지하철 4, 7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마들역, 노원역, 상계역을 도보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상곡초등학교를 비롯해 1㎞ 이내 15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모텔, 유흥업소 등이 없다. 상계백병원, 노원역 인근 롯데백화점 및 노원문화의 거리, 상계중앙시장 등 생활시설과 수락산과 중랑천, 햇빛공원, 온수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는 복합문화공간과 창업 관련 시설 등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며,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은 지하화될 예정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하고 친환경 단지 안에 순환 산책로와 특화된 어린이 놀이터 및 보육시설을 갖췄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교통,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 4박자를 모두 갖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인근(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