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에 새희망학교 7호를 기증하고 새희망학교 8호로 명명한 시각장애인학교에 교육용 점자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타슈켄트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이재환 경영지원본부장, 김정배 경영관리실장, 김응태 우즈베키스탄지사장, 주우즈벡한국대사관 김재우 참사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 품목은 전자칠판, 에어컨 등을 갖춘 멀티실, TV, 복합기를 비롯한 교육기자재 등이다. 아울러 새로 짓고있는 화장실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에 새희망학교를 연이어 기증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서 6호를 기증할 당시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가 함께 했는데, 올해는 21기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도 뜻깊은 경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