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11.07 (수)

  • 맑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12.9℃
  • 흐림서울 13.5℃
  • 안개대전 13.2℃
  • 대구 14.3℃
  • 흐림울산 15.1℃
  • 흐림광주 13.6℃
  • 흐림부산 16.7℃
  • 흐림고창 12.2℃
  • 제주 17.7℃
  • 구름많음강화 12.0℃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1.3℃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6.9℃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당대표 향방... '권리당원 결집력'이 열쇠

당대표 후보자 3인, '백중세'
권리당원 ARS 투표, '지역적 특성' 반영될 듯
송영길, '충성도 높은 지지층 확보해 유리' 시각도 나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8·25전당대회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인의 당대표 후보자가 전국적으로 오차범위내에서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8월15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서 이해찬 후보는 24.1%, 송영길 후보는 22.0%, 김진표 후보는 20.2%의 지지율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가 ±3.1%p이므로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 상황을 보면, 이해찬 후보는 서울지역(26.6%) 및 대전·세종·충청 지역(37.4%)과 강원·제주 지역(25.9%)에서는 2위와의 격차를 제법 벌이며 1위를 기록했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2, 3위와 거의 격차없는 1위로 나타났다.


송영길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2위와의 격차가 상당히 큰 높은 지지율(37.1%)로 1위를 달렸으며 경기·인천에서는 1위와의 차이가 불과 2.1%인 3위로 드러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1위와의 차이가 불과 1.1%에 불과했다.


김진표 후보는 대구경북지역(23.5%)에서 비교적 여유있게 1위를 마크했으나 부산울산경남 지역(23.6%)에서는 2위인 송영길 후보(22.5%)에게 초박빙 우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지지정당별 각 후보 지지율이 눈길을 끈다. 이해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지지층으로부터 30%가 넘는 지지율을 보임으로써 진보계열 정당 지지자들로부터의 지지가 높았다. 송영길 후보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지지(29.3%)와 정의당 지지층의 지지(26.8%)가 높은 반면, 호남지역에서 민주당과 경쟁관계에 있는 민주평화당 지지층의 지지(15.9%)는 낮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기타 정당의 지지율(28.7%)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소수 세력들로부터의 지지가 두터워 보인다. 김진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지지(15.8%)는 낮게 형성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지지(31.9%)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의 지지(36.3%)는 30%를 넘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앞서 지난 7월18일 민주당이 확정한 8·25 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행 세칙은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각각 반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 중에서 비중이 가장 큰 대의원 투표는 재외국민 대위원을 제외하고는 전당대회 당일 현장투표를 실시하므로 '당일 현장의 분위기'가 일정정도 표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권리당원 ARS 투표는 '아무래도 지역적 특성이 많이 반영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투표율이다. 민주당의 직전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결과를 보면, 전국 대의원은 총 선거인수 14,272명 중 8,481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59.42%를 기록했다. 반면, 권리당원은 총 선거인수 199,401명 중 55,124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27.64%에 불과했다. 즉, 대의원은 60%에 가까운 비교적 높은 투표율이고, 권리당원은 27%내외의 상당히 낮은 투표율을 보여준 결과다. 이 같은 결과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거의 유사한 비율로 나타날 확률이 크다는 게 선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렇듯, 권리당원의 투표율이 낮다면 '확실한 조직표를 틀어쥐고 있는 후보 쪽이 유리하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어차피 권리당원의 투표율이 27% 내외 수준으로 낮게 형성된다면 '충성도 높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후보가 훨씬 더 유리하다'는 얘기다. 이럴 경우, 일반적으로 호남지역은 정치 참여도가 높고 자신의 지역출신 후보자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마디로 '권리당원의 결집력'이 당권 향방의 열쇠라는 얘기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런 측면에서 호남 유일의 당대표 후보자인 송영길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민주당 당권의 향방은 8월25일 투표함을 개봉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정도의 팽팽한 3자구도로 흐르고 있다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8년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 50%+휴대전화 5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5명(총 통화시도 3만4899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