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가 지난 21일 11번째 직영점 종로구청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종로구청점은 올해 3번째 문을 연 직영점으로 생활맥주는 직영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생활맥주가 직영점을 꾸준히 늘려가는 이유는 브랜드 수익성과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생활맥주의 전 매장 연 평균 수익률은 무려 34%에 달한다”며 “이는 가맹점 확장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본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검증된 수익률을 통해 근본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가능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제맥주 트랜드는 변화 속도가 빨라 고객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맥주는 여의도, 서면, 북창동, 서래마을 등 10여개의 직영점이 있는 다양한 상권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 분석과 취향을 지속 파악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생활맥주 직영점에서는 매월 상권에 따라 ‘텝테이크오버’ 형식으로 새로운 맥주를 판매하거나 신규 안주 메뉴를 시범 판매하는 등 가맹점 도입 전에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여기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을 반영해 가맹점에 도입하기 때문에 가맹점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있어 매장 수와 성장률, 점포수와 함께 꼭 고려해야할 지표가 직영 매장 수다. 브랜드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가맹점과 함께 본부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또한 중요하다”며 “생활맥주는 하반기에도 직영 매장을 지속 확대해 수익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100년 가는 수제맥주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