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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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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명상 칼럼] 가치 없는 존재란 없었요



[롯데피해자연합회 김영미 회장] 사자가 낮잠을 자고 있을 때 생쥐가 그의 발등을 밟고 넘어가다가 사자에게 그만 잡히고 말았습니다. 생쥐는 제발 잘못했으니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만일 용서해 주신다면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갚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간청했습니다. 사자는 생쥐가 자기를 도와주겠다는 말이 우스웠지만, 생쥐를 살려줬습니다. 

얼마 후, 사자는 사냥꾼의 그물에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생쥐가 멀리서 사자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자기를 살려준 그 사자가 그물에 걸려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그 때, 나의 도움을 받으리라고 생각지도 못했겠지요. 당신 같은 숲속의 왕자에게 생쥐가 도움을 준다고 하니까 비웃었겠지요. 그러나 보잘 것 없는 생쥐도 사자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아시겠지요?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나름대로 능력과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지금은 보잘 것 없는 것도 내일은 어떻게 쓰일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거든요. 사물의 가치는 필요 때문에 알려진다. 생쥐가 사자에게 어떠한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모든 존재자는 그 나름의 존재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그 자체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봅시다. 특히 인간의 기준에서 모든 것을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동주상구(同舟相救)란 말이 있습니다. 같은 배를 탄 사람끼리 서로 돕는다는 뜻으로, 같은 운명이나 처지에 놓이면 아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나 서로 돕게 됨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당신의 존재를 응원합니다.



허경영, “집권하면 제헌(制憲)한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치인, 사업가, 엔터테이너 심지어는 기인(奇人)으로까지 불리는 화제의 인물이 있다. 바로 허경영 전 경제공화당 총재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치인이다. 그가 음반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고, 일반인과는 다른 독특한 행적을 보였던 그 모든 것들은 자신에 대한 나름의 독창적인 홍보전략 내지는 타인과 자신을 차별화시켜 부각시키기 위한 방법론으로 읽혀진다. ‘민생 최우선 정치’의 구현을 통해 2022년 집권을 꿈꾸는 그의 정치 비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짚어봤다. 지난 13일 경기도 장흥에 있는 ‘하늘궁’에서 만나 정치관과 세계관을 알아보았다. 허 총재와의 일문일답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6가지 예언’이란. 박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내가 생방송 인터뷰에 나가서 6가지 지적을 했다. ‘청와대에서 거대한 굿판이 벌어져서 간부들이 연루된다’, ‘박 대통령 자신이 만든 법에 자신이 걸려든다’고 예언했다. ‘그래서 반드시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탄핵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야당 대표 시절 박 대통령이 만든 법이 국회선진화법이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151명 정도가 동의해야 법률이 통과될 수 있도록 법을 바꿔 놨다. 자신

송영길,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 지켜온 정통적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24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으로 통합되도록 하는 당대표가 되고 싶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전국대의원대회 하루 전인 이날송영길 후보는 제일 먼저 "태풍으로 인한 실종자, 부상자, 이재민, 추수를 앞둔 농민 등 피해를 보신 모든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난 예방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쓰고, 재난 현장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송영길이 되겠다"며 "태풍이 한반도를 벗어날 때까지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비상대응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송 후보는 감사의 마음도 표시했다. 그는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애정이 담긴 질책까지 모두 잊지 않고, 앞으로도 겸손히 대의원, 당원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설 같은 두 분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경쟁했던 시간들, 정말 영광이었다. 그 시간이 우리 당을 새롭고, 유능하고, 강하게 만들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두 분 선배님들과 함께 민주당이 100년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선언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