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도로를 횡단 하던 40대 남자를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는가 하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린 운전사가 달려오던 스타렉스에 또 치어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등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5시1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시민공원역에서 석바위 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A씨(48)씨가 운전하던 광역버스가 도로를 횡단 하는 보행자 B씨(39)를 치었다.이 사고로 B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린 A씨가 달려오던 스타렉스 운전자 C(59)씨에 치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광역버스가 행인을 치은 뒤 이를 살피려던 버스 운전자를 치는 등 2차 사고로 카니발과 택시 등 4대가 잇따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