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이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사자커피’를 론칭하고, 동대구 KTX 역사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사자커피의 대표 메뉴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간식 ‘말라사다 도넛’과 프리미엄 커피 ‘하와이 코나 커피’다. 밀크크림, 라즈베리크림, 녹차크림, 찹쌀치즈, 누텔라, 코코넛 등 6종의 ‘말라사다 도넛’과 함께 각기 다른 개성의 맛과 향미를 갖춘 7종의 ‘하와이 코나 커피’를 판매한다.
‘말라사다 도넛’은 하와이에 정착한 포르투갈 이민자들의 음식으로, 밀가루 반죽 안에 다양한 필링(filling)을 넣고 기름에 튀겨낸 후 설탕이나 코코넛 가루 등을 뿌려서 완성한다. 하와이안 고유의 레시피를 이용해 숙성한 생지를 사용해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것이 특징이다.
‘하와이 코나 커피’는 꽃, 과일 등 풍성한 향과 산뜻한 산미가 인상적인 커피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불린다. 달콤한 ‘말라사다 도넛’과 특히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사자커피에서는 ‘하와이 코나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은 ‘라이언 커피’의 원두를 단독 직수입해 사용한다.
이 외에도 하와이 스타일의 장식으로 멋을 낸 다양한 케이크와 함께 매장 별로 하루 20개 한정 판매하는 ‘하와이안 라이언 머핀’, 특별 레시피로 만든 ‘하와이풍 다이어트 스콘’ 등도 선보인다.
한편, 홍두당은 대구 출신 청년 기업가 정성휘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투어푸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5년 ‘대구 3대 빵집’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을 론칭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대구근대골목단팥빵 16개, 근대골목도나스 2개, 사자커피 1개 등 전국 19개 매장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