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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플레이스, '밀라노 스타일 커피 페어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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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는 9월을 맞아 밀라노 스타일의 맞춤 원두를 활용한 ‘아메리카노·티라미수·아포가토’ 페어링을 제안하고,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려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라노의 맛과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더플레이스’는 밀라노 사람들이 정찬 마지막을 진한 커피와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식문화에 주목해 커피 맛을 한층 강화했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앤트러사이트’와 협업해 밀라노 스타일의 원두 ‘비토리오 엠마누엘’을 출시, 이를 활용한 커피 맛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비토리오 엠마누엘’은 콜롬비아 카우카(Colombia Cauca) 지역의 원두로, 구운 견과류 향과 초콜릿 단맛을 내면서섬세하고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탈리아 음식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주고, 달콤한 디저트와 페어링 하기에도 그만이다.

더플레이스에서는 가을의 초입인 9월을 맞아 ‘비토리오 엠마누엘’ 원두를 활용한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티라미수·아포가토’ 페어링을 제안한다. 특히 3시부터 5시 사이, 오후 시간대에 밀라노 스타일의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새롭다.

깊은 풍미의 아메리카노와 커피 원액에 촉촉히 적신 케이크 위에 마스카포네 크림을 두껍게 올린 ‘티라미수’는 밀라노 스타일 커피 페어링의 정수를 선보인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비토리오 엠마누엘’ 에스프레소를 뿌려 먹는 달콤 쌉싸름한 ‘아포가토’는 하나만으로도 완성도 있는 디저트가 된다.

커피 페어링 행사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7일 더플레이스 판교 현대백화점점에서는 오후 2시까지 점심식사 전고객을 대상으로 ‘앤트러사이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핸드 드립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식사 시간 외에도 3시부터 5시 사이에 커피 페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가을의 시작인 9월, 더플레이스의 특별한 커피 페어링으로 밀라노의 커피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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