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티몬은 유료멤버쉽 서비스 '슈퍼세이브'가 출시 5개월여만에 10만 누적이용자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 슈퍼세이브는 기간에 따라 일정 가입비를 내면 그 이상의 리워드 적립금과 구매금액의 2%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회원만 구입 가능한 특가 상품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료회원제도다.
기간별 가입비는 1달(30일) 5000원, 3달(90일) 1만2000원, 6달(180일) 2만4000원 등이다.
이용자 비중은 6개월 장기 가입고객이 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개월 18%, 1개월 9% 순이다. 1~3개월 이용자들이 기간 만료 후 슈퍼세이브를 다시 찾는 비중은 58%를 차지했다.
이들은 일반 고객보다 월평균 3배 더 구매 횟수가 많았고, 1달 소비금액도 4배 이상 더 많았다. 이에 티몬은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딜에 50% 이상 할인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수 티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슈퍼세이브는 가입금액 대비 최대 6배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할인쿠폰 등과도 중복해서 적용 받을 수 있어 고객이 받는 실제 혜택은 더 크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슈퍼세이브를 통해 더욱 많은 득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