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포스코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21일까지 포항과 광양, 서울 각 지역별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며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물반송센터는 임직원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반송하는 곳으로 일체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한다. 선물이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경우 선물반송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방문해 반송 처리를 돕는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지키는 깨끗한 명절을 만들자는 취지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다.
포스코는 반송이 불가능한 선물은 모아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경매로 판매하고 있다. 사내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해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