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정규 대회 '더 CJ컵 나인브릿지(THE CJ CUP@ NINE BRIDGES)'를 앞두고 갤러리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다음달 18~21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제주)에서 개최되는 CJ컵에 앞서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벌인다. CJ컵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고, 대회에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소속 선수에게 응원글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5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CJ대한통운은 퀴즈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대회 1~2라운드 주중 갤러리 티켓(1인2매)을, 응원글 작성자 중 10명을 선정해 3~4라운드 주말 갤러리 티켓(1인 2매)을 제공하는 등 40명을 초대한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CJ컵은 상금이 950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클럽나인브릿지는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대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의 참가가 예상된다. 작년 첫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4위를 차지한 김민휘 선수를 비롯해 올해 PGA투어에서 아쉽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안병훈 선수, 지난 7월 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 3위를 차지한 강성훈 선수, 2017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 선수, 2018 웹닷컴투어 상금왕에 오른 임성재 선수 등이 자력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PGA투어 정규 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한국 골프 발전과 첨단 물류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회사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