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이 고객이 작성한 상품평으로 발생한 매출 일부를 작성자와 나누는 새로운 모바일 상품평 ‘신라팁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라팁핑’은 본인이 구매하고 경험한 모든 것을 ‘리뷰’하는 것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자유롭게 작성하고 그 리뷰로 수익도 올릴 수 있도록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올린 다양한 리뷰를 보고 바로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뜻을 담았다.
‘신라팁핑’은 인터넷면세점 내 상품 설명과 상품평이 너무 간단해 소비자가 포털사이트나 SNS 검색을 통해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라팁핑’을 이용하면 소비자가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앱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검색한 후 리뷰를 읽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쇼핑할 수 있다. 기존 신라인터넷면세점 앱에서 보이던 한 줄 상품평은 ‘신라팁핑’의 콘텐츠로 모두 대체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신라팁핑’으로 접속하는 버튼을 누르면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 누구나 ‘신라팁핑’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유튜브 등 기존에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콘텐츠도 쉽게 옮길 수 있다. 본인이 작성한 리뷰를 보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있으면 해당 매출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즉, 본인이 작성한 리뷰를 다른 소비자가 읽고 장바구니 버튼을 클릭해 물건을 많이 구매하면 할수록 작성자가 얻는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다.
수익률은 ‘신라팁핑’ 멤버십 등급과 상품별 적립률에 따라 본인이 작성한 리뷰가 기여한 매출액의 최대 3%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이 넘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10만원이 안될 경우에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또는 선불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만족하는 온라인면세점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