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F/W 시즌을 맞아 신규 슈즈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슈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일본 컴포트화 브랜드 ‘필에이필(Feel a Feel)’과 유명 캐주얼 슈즈 브랜드 ‘스프리스(SPRIS)’ 론칭 방송을 연이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잡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이번 가을·겨울 시즌 패션 부문 차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15일 오후 9시35분부터 ‘필에이필’ 방송을 진행한다. 2010년에 론칭한 ‘필에이필’은 현재 한신 우메다, 한큐 백화점 등에 입점돼 있고, 현지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편안한 착화감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슈즈 브랜드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필에이필의 대표 상품인 ‘고규나 스니커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21일 오전 9시25분에는 ‘스프리스’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 소개할 ‘스프리스 스니커즈’는 최근 슈즈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어글리 슈즈’로, 슬랙스·스커트·진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시즌 론칭을 위해 올 초부터 협력업체와 선 기획을 진행해 소가죽 스니커즈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신규 브랜드뿐 아니라 포니, 랜드마스터 등 기존 인기 슈즈 브랜드의 신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