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오는 17일 롱다운 점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롱패딩은 집 근처 외출 시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 다른 옷과도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 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등의 롱패딩들이 다소 무겁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해 20~30대 여성 고객들이 입기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롱패딩에는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폭스 퍼(여우털)과 밍크 퍼(밍크털)를 적용했다.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같은 소재가 들어간 롱패딩의 절반 이하로 책정했다.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인 ‘퍼펙트 슬림 다운’은 옆선에 절개 디테일을 넣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모자)에는 폭스 퍼가 달려있다. 가볍지만 무릎 위까지 덮는 긴 기장으로 보온력을 높였다. 카키, 다크 그레이, 인디안 핑크,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더.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함께 선보이는 ‘밍크 퍼 다운’은 더 가벼운 무게의 제품으로, 옷깃(칼라) 부분에 탈부착 가능한 밍크 퍼가 달려있는 제품이다. 베이지,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9만9900원이다.
자주는 롱다운 점퍼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구매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를 통해 퍼펙트 슬림 다운을 사전 예약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같은 기간 롱패딩과 함께 겹쳐 입기 좋은 퀼팅 다운 베스트(5만9900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로 1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