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 ‘2018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8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생산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현장에서 바로 원하는 곳으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는 일회용품과 비닐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장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장바구니를 갖고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가 제공하는 생산농가의 판매품목과 가격 등 사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