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2일, 경기도로부터 소요교 보수·보강 5억원(동두천),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 10억원(동두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10억원(연천), 구미리 도로 확·포장 20억원(연천) 등 78억원 특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은 지난 9월 3일·16일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 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도지사를 직접 만나 동두천‧연천에 긴급히 필요한 현안사업의 예산 지원을 건의한 결과이다.
소요교는 준공 후 26년이 지난 구조물로 성능개선 및 내진보강을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였다. 이번 특조금 5억원 확보로 신속한 보수 보강을 통해 효율적인 교량 유지관리를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차량통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부처고개 위험도로는 접속부 종단 경사도가 기준에 미달되어 운전자의 시거 미확보로 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이번 특조금 10억원 확보를 통해 안전 확보는 물론 이중 공사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연천과 백학꿈나무어린이집은 준공 후 17년이 경과한 건축물로서 침수 피해 후 내외부에 지속적인 누수 및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2016년 7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예산 10억원 확보로 이용 아동 141명, 보육봉사자 24명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구미리 도로 확·포장 20억원 △평생교육원 교육환경 개선 5억원, △강변도로(2구간) 보수·보강 5억원,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 5억원, △가로수 돌출뿌리 정비 3억원, △신천교 외 1개소 보수·보강 5억원, △무등천 환경정비 사업 5억원, △전곡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사업 5억원 등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였다.
김 의원은 “동두천 연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히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어린이집 신축, 전곡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사업 등 예산 투입으로 주민들의 편의가 더욱 개선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