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겨울 시즌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50여 개의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는 노비스, 무스너클, 캐나다구스 등 총 10여 개 브랜드다. 이중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타트라스’와 프랑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퓨잡’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경우 매를린, 셀링느 등 한국 단독 상품 17개를 이번에 처음 내놨다. 캐나다 브랜드 무스너클도 국내에만 선보이는 ‘K에디션’ 5종류를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상품들도 있다. 노비스는 코요태·여우 등의 털을 활용해 패션성을 강화한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고, 이탈리아 아우터 브랜드 파라점퍼스는 여성의 허리 라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벨트 장식이 있는 ‘하이 필 파워’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외에 고급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도 다음달부터 ‘프리미엄 패딩 전문관’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